프랑스, 범죄 막는 ‘교도소 체험 교육’

입력 2015.03.09 (09:48) 수정 2015.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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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죄의 도시로 악명 높았던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최근 몇 해 범죄율이 크게 줄었는데요.

청소년들에게 교도소 체험 교육을 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온갖 범죄와 폭력으로 한때 무법천지로 불렸던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델린.

그러나 이제 살해 사건 발생 제로(0) 100일째를 축하하는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일종의 충격 요법 교육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청소년들에게 교도소 체험을 하게 해 범죄자가 되면 얼마나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중학생들이 중범죄를 저지른 재소자들이 있는 교도소에 들어가 재소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인터뷰> "나는 살인으로 여기 온 것인데, 한순간 잘못된 결정으로 범죄자가 된 겁니다."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또 재소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체험 후 많은 학생이 절대로 범죄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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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범죄 막는 ‘교도소 체험 교육’
    • 입력 2015-03-09 09:51:48
    • 수정2015-03-09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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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죄의 도시로 악명 높았던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최근 몇 해 범죄율이 크게 줄었는데요.

청소년들에게 교도소 체험 교육을 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온갖 범죄와 폭력으로 한때 무법천지로 불렸던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델린.

그러나 이제 살해 사건 발생 제로(0) 100일째를 축하하는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일종의 충격 요법 교육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청소년들에게 교도소 체험을 하게 해 범죄자가 되면 얼마나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중학생들이 중범죄를 저지른 재소자들이 있는 교도소에 들어가 재소자들과 직접 만납니다.

<인터뷰> "나는 살인으로 여기 온 것인데, 한순간 잘못된 결정으로 범죄자가 된 겁니다."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또 재소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체험 후 많은 학생이 절대로 범죄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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