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시한폭탄’…적재 규정 위반 화물차
입력 2015.03.09 (12:15)
수정 2015.03.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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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을 가득 싣고 달리는 대형 화물차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는 기피 대상입니다.
보기만 해도 불안한 대형 화물차들이 적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적재물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덮칩니다.
뒤따르던 차량까지 추돌합니다.
트레일러가 기우뚱하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잠금장치를 잘 하지 않아 컨테이너가 들리면서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모두 적재 불량으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의 적재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적재물이 차량 길이를 훌쩍 넘게 실려 있습니다.
화물이 차량 길이보다 길 땐 허가증이 있어야 하지만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경찰 허가는 복잡해서 받기 힘들어요. 우리가 일 못 하고 가서 받아와야 되니까."
100kg이 훌쩍 넘을 것 같은 고철들을 벨트 하나로만 위태롭게 묶은 화물차는 위태롭게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있거나 반사판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들도 잇따라 단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물차 사고는 모두 2만 7천여 건으로 천백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화물을 가득 싣고 달리는 대형 화물차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는 기피 대상입니다.
보기만 해도 불안한 대형 화물차들이 적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적재물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덮칩니다.
뒤따르던 차량까지 추돌합니다.
트레일러가 기우뚱하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잠금장치를 잘 하지 않아 컨테이너가 들리면서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모두 적재 불량으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의 적재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적재물이 차량 길이를 훌쩍 넘게 실려 있습니다.
화물이 차량 길이보다 길 땐 허가증이 있어야 하지만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경찰 허가는 복잡해서 받기 힘들어요. 우리가 일 못 하고 가서 받아와야 되니까."
100kg이 훌쩍 넘을 것 같은 고철들을 벨트 하나로만 위태롭게 묶은 화물차는 위태롭게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있거나 반사판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들도 잇따라 단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물차 사고는 모두 2만 7천여 건으로 천백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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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위 ‘시한폭탄’…적재 규정 위반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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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9 12:18:35
- 수정2015-03-09 13:37:33
<앵커 멘트>
화물을 가득 싣고 달리는 대형 화물차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는 기피 대상입니다.
보기만 해도 불안한 대형 화물차들이 적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적재물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덮칩니다.
뒤따르던 차량까지 추돌합니다.
트레일러가 기우뚱하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잠금장치를 잘 하지 않아 컨테이너가 들리면서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모두 적재 불량으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의 적재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적재물이 차량 길이를 훌쩍 넘게 실려 있습니다.
화물이 차량 길이보다 길 땐 허가증이 있어야 하지만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경찰 허가는 복잡해서 받기 힘들어요. 우리가 일 못 하고 가서 받아와야 되니까."
100kg이 훌쩍 넘을 것 같은 고철들을 벨트 하나로만 위태롭게 묶은 화물차는 위태롭게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있거나 반사판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들도 잇따라 단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물차 사고는 모두 2만 7천여 건으로 천백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화물을 가득 싣고 달리는 대형 화물차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는 기피 대상입니다.
보기만 해도 불안한 대형 화물차들이 적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적재물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덮칩니다.
뒤따르던 차량까지 추돌합니다.
트레일러가 기우뚱하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잠금장치를 잘 하지 않아 컨테이너가 들리면서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모두 적재 불량으로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차의 적재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적재물이 차량 길이를 훌쩍 넘게 실려 있습니다.
화물이 차량 길이보다 길 땐 허가증이 있어야 하지만 발급받지 않았습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경찰 허가는 복잡해서 받기 힘들어요. 우리가 일 못 하고 가서 받아와야 되니까."
100kg이 훌쩍 넘을 것 같은 고철들을 벨트 하나로만 위태롭게 묶은 화물차는 위태롭게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있거나 반사판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들도 잇따라 단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물차 사고는 모두 2만 7천여 건으로 천백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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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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