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년 만에 ‘3월 한파주의보’…내일 더 춥다

입력 2015.03.09 (21:01) 수정 2015.03.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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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을 움츠러 들게 만들고 있는 꽃샘추위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에 9년 만에 3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명동의 중계차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표정 살펴봅니다.

이정훈 기자,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리포트>

네,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뚝 떨어져 영하 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탓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꽃샘 추위가 덮치자 시민들이 퇴근을 서둘러선지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룻새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철론 이례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3월의 한파주의보는 서울에선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오늘보다 무려 12도나 낮은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치고,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추위와 강풍 속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하룻만도 전국적으로 1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서 강풍이 예상돼 불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때 아닌 꽃샘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목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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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9년 만에 ‘3월 한파주의보’…내일 더 춥다
    • 입력 2015-03-09 21:03:05
    • 수정2015-03-09 22:14: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전국을 움츠러 들게 만들고 있는 꽃샘추위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에 9년 만에 3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명동의 중계차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표정 살펴봅니다.

이정훈 기자,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리포트>

네,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뚝 떨어져 영하 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탓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꽃샘 추위가 덮치자 시민들이 퇴근을 서둘러선지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룻새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철론 이례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3월의 한파주의보는 서울에선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오늘보다 무려 12도나 낮은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치고,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추위와 강풍 속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하룻만도 전국적으로 1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서 강풍이 예상돼 불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때 아닌 꽃샘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목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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