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유기준 인사청문회…총선 출마 등 집중 질의

입력 2015.03.10 (06:06) 수정 2015.03.10 (17: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토부와 해수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선 현역 의원인 후보자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유일호, 유기준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 소식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일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께서 유일호 장관께 나를 더 도와주세요 이렇게 했으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지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토교통부 장관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 후보자는 부인의 유치원이 폐업 후에도 소득을 올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가족의 위장 전입과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은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상희(새정치연합 의원) :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을 좀 해보십시오"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흔히 말하는 다운 계약서입니다. 잘못된 일이죠."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총선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녹취> 이종배(새누리당 의원) :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솔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유기준(해수부 장관 후보자) : "(장관 인사는)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유 후보자는 과거 해수부 폐지 법안에 찬성한 건 소신과 다르다고 해명했고 위장 전입은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황주홍(새정치연합 의원) : "(위장 전입은)실정법 위반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녹취> 유기준(해수부 장관 후보자) : "이 자리를 빌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어제 유기준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국토위는 오늘 유일호 후보자 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오늘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일호·유기준 인사청문회…총선 출마 등 집중 질의
    • 입력 2015-03-10 06:08:16
    • 수정2015-03-10 17:43: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열린 국토부와 해수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선 현역 의원인 후보자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유일호, 유기준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사 청문회 소식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일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녹취>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박근혜 대통령께서 유일호 장관께 나를 더 도와주세요 이렇게 했으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지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토교통부 장관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 후보자는 부인의 유치원이 폐업 후에도 소득을 올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가족의 위장 전입과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은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상희(새정치연합 의원) :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을 좀 해보십시오"

<녹취> 유일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흔히 말하는 다운 계약서입니다. 잘못된 일이죠."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총선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녹취> 이종배(새누리당 의원) :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솔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유기준(해수부 장관 후보자) : "(장관 인사는)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유 후보자는 과거 해수부 폐지 법안에 찬성한 건 소신과 다르다고 해명했고 위장 전입은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황주홍(새정치연합 의원) : "(위장 전입은)실정법 위반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녹취> 유기준(해수부 장관 후보자) : "이 자리를 빌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어제 유기준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국토위는 오늘 유일호 후보자 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오늘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