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타이어 등 차 부속품 싹쓸이 30대 구속
입력 2015.03.10 (07:22)
수정 2015.03.10 (09: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타이어와 휘발유, 네비게이션까지 승용차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부품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한 남성이 승용차에서 앞 범퍼를 떼어낸 뒤 어깨에 메고 사라집니다.
세워져 있던 차량 9대의 타이어를 모두 빼내 가기도 했습니다.
출근길에 차를 본 주인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홍00(피해자) : "황당했죠. (차가) 벽돌에 괴여서 올려져 있더라고요. 바퀴가 없는 상태로... 그리고 앞에 범퍼나 이런게 부서져서 처음에는 제 차가 아닌 줄 알았어요."
경찰에 붙잡힌 34살 최 모 씨는 범퍼와 타이어, 휘발유 등 돈이 될 만한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쳤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계기판, 블랙박스, 심지어 시트까지 분해해 가져갔습니다.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컴퓨터 매장에서 노트북 등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이항렬(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평상시 컴퓨터 매장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요. 차량은 특별히 본인이 관심이 있어서 그 쪽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판단됩니다."
최 씨는 훔친 부품들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자동차 부품 등 1억4천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타이어와 휘발유, 네비게이션까지 승용차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부품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한 남성이 승용차에서 앞 범퍼를 떼어낸 뒤 어깨에 메고 사라집니다.
세워져 있던 차량 9대의 타이어를 모두 빼내 가기도 했습니다.
출근길에 차를 본 주인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홍00(피해자) : "황당했죠. (차가) 벽돌에 괴여서 올려져 있더라고요. 바퀴가 없는 상태로... 그리고 앞에 범퍼나 이런게 부서져서 처음에는 제 차가 아닌 줄 알았어요."
경찰에 붙잡힌 34살 최 모 씨는 범퍼와 타이어, 휘발유 등 돈이 될 만한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쳤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계기판, 블랙박스, 심지어 시트까지 분해해 가져갔습니다.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컴퓨터 매장에서 노트북 등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이항렬(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평상시 컴퓨터 매장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요. 차량은 특별히 본인이 관심이 있어서 그 쪽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판단됩니다."
최 씨는 훔친 부품들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자동차 부품 등 1억4천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휘발유·타이어 등 차 부속품 싹쓸이 30대 구속
-
- 입력 2015-03-10 07:23:37
- 수정2015-03-10 09:08:58
<앵커 멘트>
타이어와 휘발유, 네비게이션까지 승용차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부품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한 남성이 승용차에서 앞 범퍼를 떼어낸 뒤 어깨에 메고 사라집니다.
세워져 있던 차량 9대의 타이어를 모두 빼내 가기도 했습니다.
출근길에 차를 본 주인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홍00(피해자) : "황당했죠. (차가) 벽돌에 괴여서 올려져 있더라고요. 바퀴가 없는 상태로... 그리고 앞에 범퍼나 이런게 부서져서 처음에는 제 차가 아닌 줄 알았어요."
경찰에 붙잡힌 34살 최 모 씨는 범퍼와 타이어, 휘발유 등 돈이 될 만한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쳤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계기판, 블랙박스, 심지어 시트까지 분해해 가져갔습니다.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컴퓨터 매장에서 노트북 등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이항렬(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평상시 컴퓨터 매장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요. 차량은 특별히 본인이 관심이 있어서 그 쪽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판단됩니다."
최 씨는 훔친 부품들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자동차 부품 등 1억4천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타이어와 휘발유, 네비게이션까지 승용차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부품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새벽 한 남성이 승용차에서 앞 범퍼를 떼어낸 뒤 어깨에 메고 사라집니다.
세워져 있던 차량 9대의 타이어를 모두 빼내 가기도 했습니다.
출근길에 차를 본 주인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홍00(피해자) : "황당했죠. (차가) 벽돌에 괴여서 올려져 있더라고요. 바퀴가 없는 상태로... 그리고 앞에 범퍼나 이런게 부서져서 처음에는 제 차가 아닌 줄 알았어요."
경찰에 붙잡힌 34살 최 모 씨는 범퍼와 타이어, 휘발유 등 돈이 될 만한 부속품을 닥치는대로 훔쳤습니다.
네비게이션과 계기판, 블랙박스, 심지어 시트까지 분해해 가져갔습니다.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컴퓨터 매장에서 노트북 등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이항렬(대전 둔산경찰서 형사과장) : "평상시 컴퓨터 매장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요. 차량은 특별히 본인이 관심이 있어서 그 쪽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판단됩니다."
최 씨는 훔친 부품들을 자신의 차에 바꿔 달거나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팔아 돈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자동차 부품 등 1억4천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
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홍화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