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 최병욱, 십자인대 파열…수술대

입력 2015.03.10 (14:16) 수정 2015.03.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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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2년차 오른손 투수 최병욱(26)이 십자인대 파열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 구단은 10일 "최병욱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1일 수술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병욱은 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7회 구원등판, 박석민의 1루 땅볼 때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다 무릎을 다쳤다.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서는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이후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 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밀검진 결과는 좋지 않아 장기간 전열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최병욱은 2차 신인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두산의 부름을 받고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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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신인 최병욱, 십자인대 파열…수술대
    • 입력 2015-03-10 14:16:18
    • 수정2015-03-10 14:20:22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2년차 오른손 투수 최병욱(26)이 십자인대 파열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 구단은 10일 "최병욱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1일 수술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병욱은 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7회 구원등판, 박석민의 1루 땅볼 때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다 무릎을 다쳤다.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서는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이후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 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밀검진 결과는 좋지 않아 장기간 전열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최병욱은 2차 신인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두산의 부름을 받고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6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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