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연주로 감동을 선물하는 피아니스트 최혜연 양

입력 2015.03.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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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에 앉아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연주를 시작하는 한 피아니스트.

연주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그녀의 오른손이 보이지 않습니다.

왼손과 오른 팔꿈치를 이용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19살의 피아니스트 최혜연양입니다.

최혜연양은 3살 무렵 집에서 정육점 가게를 하고 있을 때 기계에 오른 팔꿈치 아랫부분을 잃었는데요.

그 후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대전예술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올해 서울종합예술학교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자신의 장애는 물론 모두가 불가능이라 단정하고 동정 어린 눈빛을 보내던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한 것입니다.

최혜연양은 자신과 모두에게 잃어버린 감동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선물'이라는 제목의 독주회를 연 데 이어 곧 디지털 싱글 앨범까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연주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최혜연양의 아름다운 선율,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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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꿈치 연주로 감동을 선물하는 피아니스트 최혜연 양
    • 입력 2015-03-10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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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에 앉아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연주를 시작하는 한 피아니스트. 연주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니 그녀의 오른손이 보이지 않습니다. 왼손과 오른 팔꿈치를 이용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19살의 피아니스트 최혜연양입니다. 최혜연양은 3살 무렵 집에서 정육점 가게를 하고 있을 때 기계에 오른 팔꿈치 아랫부분을 잃었는데요. 그 후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대전예술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올해 서울종합예술학교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자신의 장애는 물론 모두가 불가능이라 단정하고 동정 어린 눈빛을 보내던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한 것입니다. 최혜연양은 자신과 모두에게 잃어버린 감동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선물'이라는 제목의 독주회를 연 데 이어 곧 디지털 싱글 앨범까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연주를 들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최혜연양의 아름다운 선율,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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