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습 차량 저수지 추락…2명 숨져
입력 2015.03.11 (06:05)
수정 2015.03.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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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서울에서는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용인에서는 운전연습을 하던 차량이 근처 저수지에 빠져 두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7층짜리 건물 2층 학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관이 버스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에서 30살 최 모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가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차가 물로 들어가니까 (최 씨 아버지는 )조수석 문을 열고 내렸는데, 차는 과속을 해서 물로 들어가니까 자기가 조치를 어떻게 취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최 씨가 운전연습을 하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외국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달 아프리카 출장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출받은 체모의 감식을 의뢰했고, 조만간 피해자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부산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서울에서는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용인에서는 운전연습을 하던 차량이 근처 저수지에 빠져 두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7층짜리 건물 2층 학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관이 버스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에서 30살 최 모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가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차가 물로 들어가니까 (최 씨 아버지는 )조수석 문을 열고 내렸는데, 차는 과속을 해서 물로 들어가니까 자기가 조치를 어떻게 취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최 씨가 운전연습을 하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외국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달 아프리카 출장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출받은 체모의 감식을 의뢰했고, 조만간 피해자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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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연습 차량 저수지 추락…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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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1 06:06:48
- 수정2015-03-11 08: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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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서울에서는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용인에서는 운전연습을 하던 차량이 근처 저수지에 빠져 두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7층짜리 건물 2층 학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관이 버스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에서 30살 최 모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가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차가 물로 들어가니까 (최 씨 아버지는 )조수석 문을 열고 내렸는데, 차는 과속을 해서 물로 들어가니까 자기가 조치를 어떻게 취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최 씨가 운전연습을 하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외국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달 아프리카 출장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출받은 체모의 감식을 의뢰했고, 조만간 피해자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부산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서울에서는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용인에서는 운전연습을 하던 차량이 근처 저수지에 빠져 두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7층짜리 건물 2층 학원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관이 버스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에서 30살 최 모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가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차가 물로 들어가니까 (최 씨 아버지는 )조수석 문을 열고 내렸는데, 차는 과속을 해서 물로 들어가니까 자기가 조치를 어떻게 취할 수가 없으니까.."
경찰은 최 씨가 운전연습을 하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중앙부처 여자 공무원이 외국 출장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달 아프리카 출장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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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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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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