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티크리트 시내 진입 임박

입력 2015.03.11 (06:50) 수정 2015.03.11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라크군이 IS가 장악중인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와 이웃한 알람 지역을 어제 오전 완전히 장악했으며 티크리트를 전방위에서 포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라크군이 알람 지역을 탈환하면서 IS에 쫓겨났던 수십 가구의 주민들이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라크군이 여러 방향에서 티크리트 주변 지역을 장악했고, 일부 병력이 티크리트에 진입하면서 퇴각한 IS 조직원들이 시내 중심부에 몰려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S가 포위망이 좁혀지자 티크리트 시내로 연결되는 티그리스 강의 유일한 다리를 폭파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라크군은 티크리트 서쪽 지역에 대규모 군기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 기지를 활용한 티크리트 진입 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티크리트 안에서 저항하는 IS 조직원의 수는 최대 천여 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탈환 작전에 동원된 부대원의 규모는 3만 명 정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군, 티크리트 시내 진입 임박
    • 입력 2015-03-11 06:50:07
    • 수정2015-03-11 08:08:21
    국제
이라크군이 IS가 장악중인 전략 요충지 티크리트와 이웃한 알람 지역을 어제 오전 완전히 장악했으며 티크리트를 전방위에서 포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라크군이 알람 지역을 탈환하면서 IS에 쫓겨났던 수십 가구의 주민들이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라크군이 여러 방향에서 티크리트 주변 지역을 장악했고, 일부 병력이 티크리트에 진입하면서 퇴각한 IS 조직원들이 시내 중심부에 몰려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S가 포위망이 좁혀지자 티크리트 시내로 연결되는 티그리스 강의 유일한 다리를 폭파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라크군은 티크리트 서쪽 지역에 대규모 군기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 기지를 활용한 티크리트 진입 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티크리트 안에서 저항하는 IS 조직원의 수는 최대 천여 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탈환 작전에 동원된 부대원의 규모는 3만 명 정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