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율 기술금융대출 7개월 만에 70배나 늘어나

입력 2015.03.11 (09:51) 수정 2015.03.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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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신용대출이 최근 급격히 늘어 13조 원을 넘었습니다.

은행권이 기술신용 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중소기업에 빌려준 돈은 지난달 말 현재 13조 5천억 원으로 대출을 시작한 지난해 7월보다 7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강조하며 은행별로 순위를 매기고 혁신성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어제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국회 의원들은 금융회사들이 억지로 대출을 늘려 부실 기업이 양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한 뒤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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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자율 기술금융대출 7개월 만에 70배나 늘어나
    • 입력 2015-03-11 09:51:17
    • 수정2015-03-11 15:58:59
    경제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신용대출이 최근 급격히 늘어 13조 원을 넘었습니다.

은행권이 기술신용 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중소기업에 빌려준 돈은 지난달 말 현재 13조 5천억 원으로 대출을 시작한 지난해 7월보다 7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강조하며 은행별로 순위를 매기고 혁신성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어제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국회 의원들은 금융회사들이 억지로 대출을 늘려 부실 기업이 양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한 뒤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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