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년차 선배 NC 제물로 ‘1군 첫승 신고’
입력 2015.03.11 (16:17)
수정 2015.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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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1군리그에 데뷔하는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공식 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결승 솔로아치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2년 일찍 창단한 NC를 상대로 1-0으로 짜릿한 팀 완봉승을 끌어내 사기가 오를 전망이다.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해 경북고를 졸업하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새내기 투수 박세웅이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최고시속 14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고 3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김사연이 결승점을 뽑았다.
2007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김사연은 한화와 넥센을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주전 우익수로 기용되고 있는 김사연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NC 두번째 투수 박민석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케이티는 박세웅에 이어 고영표(2이닝), 이성민(1이닝)이 모두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브렛 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KIA는 시범경기에서는 1패 2연승을 거뒀다.
KIA는 3회초 1사 1,2루에서 필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잡았다.
6회에는 최희섭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최용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신종길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말 박찬도가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박해민과 채태인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도 1점을 보탰으나 더이상 쫓아오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로 막고 내려갔고 두번째 투수 임준혁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한 좌완 심동섭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투수 2명을 투입한 SK 와이번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쳤다.
SK 선발로 나선 메릴 켈리는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고 이어 등판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2회초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박계현과 김재현의 3루타 등 5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7회에는 이재원도 1점홈런을 터뜨렸다.
박계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이적한 쉐인 유먼은 3⅓이닝 동안 9안타로 7실점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었다.
LG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오지환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렸고 박용택의 2루타에 이어 백창수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결승 솔로아치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2년 일찍 창단한 NC를 상대로 1-0으로 짜릿한 팀 완봉승을 끌어내 사기가 오를 전망이다.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해 경북고를 졸업하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새내기 투수 박세웅이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최고시속 14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고 3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김사연이 결승점을 뽑았다.
2007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김사연은 한화와 넥센을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주전 우익수로 기용되고 있는 김사연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NC 두번째 투수 박민석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케이티는 박세웅에 이어 고영표(2이닝), 이성민(1이닝)이 모두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브렛 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KIA는 시범경기에서는 1패 2연승을 거뒀다.
KIA는 3회초 1사 1,2루에서 필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잡았다.
6회에는 최희섭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최용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신종길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말 박찬도가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박해민과 채태인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도 1점을 보탰으나 더이상 쫓아오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로 막고 내려갔고 두번째 투수 임준혁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한 좌완 심동섭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투수 2명을 투입한 SK 와이번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쳤다.
SK 선발로 나선 메릴 켈리는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고 이어 등판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2회초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박계현과 김재현의 3루타 등 5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7회에는 이재원도 1점홈런을 터뜨렸다.
박계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이적한 쉐인 유먼은 3⅓이닝 동안 9안타로 7실점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었다.
LG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오지환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렸고 박용택의 2루타에 이어 백창수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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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1 16:17:46
- 수정2015-03-11 16:36:47

올 시즌 프로야구 1군리그에 데뷔하는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공식 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결승 솔로아치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2년 일찍 창단한 NC를 상대로 1-0으로 짜릿한 팀 완봉승을 끌어내 사기가 오를 전망이다.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해 경북고를 졸업하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새내기 투수 박세웅이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최고시속 14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고 3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김사연이 결승점을 뽑았다.
2007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김사연은 한화와 넥센을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주전 우익수로 기용되고 있는 김사연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NC 두번째 투수 박민석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케이티는 박세웅에 이어 고영표(2이닝), 이성민(1이닝)이 모두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브렛 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KIA는 시범경기에서는 1패 2연승을 거뒀다.
KIA는 3회초 1사 1,2루에서 필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잡았다.
6회에는 최희섭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최용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신종길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말 박찬도가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박해민과 채태인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도 1점을 보탰으나 더이상 쫓아오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로 막고 내려갔고 두번째 투수 임준혁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한 좌완 심동섭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투수 2명을 투입한 SK 와이번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쳤다.
SK 선발로 나선 메릴 켈리는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고 이어 등판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2회초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박계현과 김재현의 3루타 등 5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7회에는 이재원도 1점홈런을 터뜨렸다.
박계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이적한 쉐인 유먼은 3⅓이닝 동안 9안타로 7실점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었다.
LG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오지환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렸고 박용택의 2루타에 이어 백창수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결승 솔로아치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주말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1군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자신보다 2년 일찍 창단한 NC를 상대로 1-0으로 짜릿한 팀 완봉승을 끌어내 사기가 오를 전망이다.
승리의 원동력은 지난해 경북고를 졸업하며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새내기 투수 박세웅이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최고시속 14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고 3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김사연이 결승점을 뽑았다.
2007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김사연은 한화와 넥센을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주전 우익수로 기용되고 있는 김사연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NC 두번째 투수 박민석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케이티는 박세웅에 이어 고영표(2이닝), 이성민(1이닝)이 모두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브렛 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당해 우려를 자아냈던 KIA는 시범경기에서는 1패 2연승을 거뒀다.
KIA는 3회초 1사 1,2루에서 필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잡았다.
6회에는 최희섭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최용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신종길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말 박찬도가 우중간 3루타를 친 뒤 박해민과 채태인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도 1점을 보탰으나 더이상 쫓아오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로 막고 내려갔고 두번째 투수 임준혁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김기태 감독이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한 좌완 심동섭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투수 2명을 투입한 SK 와이번스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쳤다.
SK 선발로 나선 메릴 켈리는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고 이어 등판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SK는 2회초 외국인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박계현과 김재현의 3루타 등 5안타로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7회에는 이재원도 1점홈런을 터뜨렸다.
박계현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지난해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이적한 쉐인 유먼은 3⅓이닝 동안 9안타로 7실점했다.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었다.
LG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8회초 오지환이 좌월 1점 홈런을 날렸고 박용택의 2루타에 이어 백창수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두산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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