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놀란 모습도 우아하게?

입력 2015.03.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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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명문대 영문과 출신, 미모의 엘리트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모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특유의 우아한 매력으로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모란(장미희)과 순옥(김혜자)의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순옥이 대추와 콩 자루를 쥐여주며 일을 시키자, 모란은 “죗값 치르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옥은 “그러면서 비비크림은 왜 바르는 거예요?”라고 조근조근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철희(이순재)의 기일을 기리는 저녁 식사자리에서 순옥이 모란에게 한 마디를 시키자, 모란은 “아름다운 밤입니다”라고 자신의 실제 유행어를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특히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는 장미희가 어떤 물건을 슬며시 얼굴에 갖다 대본 후 이내 온몸이 굳은 채 앉아있는 모습, 놀라 기겁하며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 등 장미희의 ‘아연실색 표정변화’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거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장미희는 극 중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 분량 이외에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까지 간파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 분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순옥(김혜자)의 남편 철희(이순재)가 살아있어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그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요양원에서 ‘미남이 할아버지’로 살고 있었던 것.

순옥과 모란이 왜 철희가 죽었다고 생각한 것인지, 철희는 또 어떤 사고를 당했었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11일 (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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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 놀란 모습도 우아하게?
    • 입력 2015-03-11 16:35:55
    방송·연예
장미희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명문대 영문과 출신, 미모의 엘리트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장모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특유의 우아한 매력으로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모란(장미희)과 순옥(김혜자)의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순옥이 대추와 콩 자루를 쥐여주며 일을 시키자, 모란은 “죗값 치르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옥은 “그러면서 비비크림은 왜 바르는 거예요?”라고 조근조근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철희(이순재)의 기일을 기리는 저녁 식사자리에서 순옥이 모란에게 한 마디를 시키자, 모란은 “아름다운 밤입니다”라고 자신의 실제 유행어를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특히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는 장미희가 어떤 물건을 슬며시 얼굴에 갖다 대본 후 이내 온몸이 굳은 채 앉아있는 모습, 놀라 기겁하며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 등 장미희의 ‘아연실색 표정변화’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거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장미희는 극 중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 분량 이외에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까지 간파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 분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순옥(김혜자)의 남편 철희(이순재)가 살아있어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그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요양원에서 ‘미남이 할아버지’로 살고 있었던 것. 순옥과 모란이 왜 철희가 죽었다고 생각한 것인지, 철희는 또 어떤 사고를 당했었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5회는 11일 (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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