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폐기물 시멘트 제조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
입력 2015.03.11 (19:23)
수정 2015.03.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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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철을 철로 만들때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 해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철을 강철로 만들때 발생한 액체 상태의 철 잔재물을 수거합니다.
잔재물을 강한 바람으로 급속 냉각시키자 고체 알갱이들만 남습니다.
잘게 부수고 불순물을 제거하면 빨리 굳는 시멘트가 나옵니다.
산에서 캔 시멘트 광물에 열을 가해 시멘트를 얻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강 폐기물을 급랭시켜 시멘트를 만든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 조봉규(기술개발 사업단) : "급랭된 유리구슬에 속경(빨리 굳는) 시멘트가 가지고 있는 칼슘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것이 저희가 최초입니다."
그동안 철강을 만들때 발생한 잔재물은 대부분 매립 처리했습니다.
이 기술 개발로 연 72만톤의 폐기물을 재활용 하면 2800억 원대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빨리 굳는 시멘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기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여 대기오염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 "무의미하게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환경 기술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도 등 몇몇 나라에서도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고철을 철로 만들때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 해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철을 강철로 만들때 발생한 액체 상태의 철 잔재물을 수거합니다.
잔재물을 강한 바람으로 급속 냉각시키자 고체 알갱이들만 남습니다.
잘게 부수고 불순물을 제거하면 빨리 굳는 시멘트가 나옵니다.
산에서 캔 시멘트 광물에 열을 가해 시멘트를 얻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강 폐기물을 급랭시켜 시멘트를 만든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 조봉규(기술개발 사업단) : "급랭된 유리구슬에 속경(빨리 굳는) 시멘트가 가지고 있는 칼슘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것이 저희가 최초입니다."
그동안 철강을 만들때 발생한 잔재물은 대부분 매립 처리했습니다.
이 기술 개발로 연 72만톤의 폐기물을 재활용 하면 2800억 원대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빨리 굳는 시멘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기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여 대기오염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 "무의미하게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환경 기술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도 등 몇몇 나라에서도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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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폐기물 시멘트 제조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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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1 19:24:34
- 수정2015-03-11 20:18:14

<앵커 멘트>
고철을 철로 만들때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 해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철을 강철로 만들때 발생한 액체 상태의 철 잔재물을 수거합니다.
잔재물을 강한 바람으로 급속 냉각시키자 고체 알갱이들만 남습니다.
잘게 부수고 불순물을 제거하면 빨리 굳는 시멘트가 나옵니다.
산에서 캔 시멘트 광물에 열을 가해 시멘트를 얻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강 폐기물을 급랭시켜 시멘트를 만든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 조봉규(기술개발 사업단) : "급랭된 유리구슬에 속경(빨리 굳는) 시멘트가 가지고 있는 칼슘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것이 저희가 최초입니다."
그동안 철강을 만들때 발생한 잔재물은 대부분 매립 처리했습니다.
이 기술 개발로 연 72만톤의 폐기물을 재활용 하면 2800억 원대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빨리 굳는 시멘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기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여 대기오염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 "무의미하게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환경 기술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도 등 몇몇 나라에서도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고철을 철로 만들때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 해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철을 강철로 만들때 발생한 액체 상태의 철 잔재물을 수거합니다.
잔재물을 강한 바람으로 급속 냉각시키자 고체 알갱이들만 남습니다.
잘게 부수고 불순물을 제거하면 빨리 굳는 시멘트가 나옵니다.
산에서 캔 시멘트 광물에 열을 가해 시멘트를 얻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강 폐기물을 급랭시켜 시멘트를 만든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 조봉규(기술개발 사업단) : "급랭된 유리구슬에 속경(빨리 굳는) 시멘트가 가지고 있는 칼슘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 것이 저희가 최초입니다."
그동안 철강을 만들때 발생한 잔재물은 대부분 매립 처리했습니다.
이 기술 개발로 연 72만톤의 폐기물을 재활용 하면 2800억 원대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빨리 굳는 시멘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기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여 대기오염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 "무의미하게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환경 기술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도 등 몇몇 나라에서도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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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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