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뜨고 호날두 지나…‘엇갈린 명암’ 눈길

입력 2015.03.12 (06:25) 수정 2015.03.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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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과 두세 달 만에 확 바뀐 두 축구 스타 메시와 호날두의 엇갈린 명암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상을 호날두에 내줬던 메시는 승승장구하고 호날두는 온갖 악재 속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2014년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

올해는 폭행 논란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에서 7골에 그쳤습니다.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서 탈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졸전 끝에 가까스로 8강에 오르자, 호날두에게 돌아온 것은 홈팬들의 야유와 비난이었습니다.

급기야 호날두는 남은 시즌 동안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반면 메시의 2015년은 경이적입니다.

최근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리그 10경기에서 1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호날두가 20골을 넣었을 때 7골에 그쳤던 메시는 어느새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상징과도 같던 머리띠를 두르지 않고 경기에 나선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미국 언론들은 제임스가 마치 부적과도 같은 머리띠없이 경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농구 황제의 실력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27득점에 7리바운드, 도움도 8개를 기록한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댈러스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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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뜨고 호날두 지나…‘엇갈린 명암’ 눈길
    • 입력 2015-03-12 06:25:54
    • 수정2015-03-12 0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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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세 달 만에 확 바뀐 두 축구 스타 메시와 호날두의 엇갈린 명암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상을 호날두에 내줬던 메시는 승승장구하고 호날두는 온갖 악재 속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2014년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

올해는 폭행 논란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에서 7골에 그쳤습니다.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서 탈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졸전 끝에 가까스로 8강에 오르자, 호날두에게 돌아온 것은 홈팬들의 야유와 비난이었습니다.

급기야 호날두는 남은 시즌 동안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반면 메시의 2015년은 경이적입니다.

최근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리그 10경기에서 1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호날두가 20골을 넣었을 때 7골에 그쳤던 메시는 어느새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상징과도 같던 머리띠를 두르지 않고 경기에 나선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미국 언론들은 제임스가 마치 부적과도 같은 머리띠없이 경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농구 황제의 실력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27득점에 7리바운드, 도움도 8개를 기록한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댈러스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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