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프랑스 사과의 비밀은?

입력 2015.03.12 (12:45) 수정 2015.03.12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많은 프랑스인이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 요즘은 오래 저장을 해도 싱싱하고 예쁜 모양을 유지하는데요.

이런 사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농장에서 막 수확한 사과와 같은 깨끗한 모양과 싱싱함을 10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저장하기 위해 요즘은 사과에 다음과 같은 처리를 하는데요.

<인터뷰> 클루(과일 방부제 제조업체 관계자) : "과일 방부제인데, 이것을 물에 담가놓으면 나오는 가스가 사과를 오래가게 하는 겁니다."

거대 냉장고에 사과를 넣고 강력한 방부제 성분인 화학 가스를 사과에 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 조직의 노화를 촉진하는 식물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막아 사과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그런데, 호르몬 처리가 된 이런 사과는 한 달이 지나면 각종 비타민과 영양성분이 25% 정도 사라집니다.

또 연구결과, 1년이 지나도 모양은 달라지지 않지만 맛과 영양성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빈 사과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변치 않는’ 프랑스 사과의 비밀은?
    • 입력 2015-03-12 12:46:16
    • 수정2015-03-12 12:54:18
    뉴스 12
<앵커 멘트>

많은 프랑스인이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 요즘은 오래 저장을 해도 싱싱하고 예쁜 모양을 유지하는데요.

이런 사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농장에서 막 수확한 사과와 같은 깨끗한 모양과 싱싱함을 10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저장하기 위해 요즘은 사과에 다음과 같은 처리를 하는데요.

<인터뷰> 클루(과일 방부제 제조업체 관계자) : "과일 방부제인데, 이것을 물에 담가놓으면 나오는 가스가 사과를 오래가게 하는 겁니다."

거대 냉장고에 사과를 넣고 강력한 방부제 성분인 화학 가스를 사과에 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 조직의 노화를 촉진하는 식물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막아 사과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그런데, 호르몬 처리가 된 이런 사과는 한 달이 지나면 각종 비타민과 영양성분이 25% 정도 사라집니다.

또 연구결과, 1년이 지나도 모양은 달라지지 않지만 맛과 영양성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빈 사과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