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퍼거슨시 시위 중 경관 2명 총에 맞아

입력 2015.03.12 (21:33) 수정 2015.03.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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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흑백 갈등의 상징처럼 된 퍼거슨 시에서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아 부상당했습니다.

총격은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발생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거리에 총소리 함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녹취> 시민 촬영 영상 : "총격이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총을 꺼내듭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경찰서 앞에서, 시위대가 자진 해산할 무렵, 어디로부턴가 총탄이 날아든 겁니다.

총성이 울리자 시위대 일부는 땅에 엎드리거나 뛰기 시작했고 무장경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인터뷰> 브래들리 레이포드(프리랜서 사진기자)

시위현장에 출동해 있던 경찰관 2명이 각각 어깨와 얼굴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들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존 벨마(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

총격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전날 퍼거슨 경찰서장이 백인 경관의 비무장 흑인 사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뒤 밤새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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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 퍼거슨시 시위 중 경관 2명 총에 맞아
    • 입력 2015-03-12 21:34:01
    • 수정2015-03-12 2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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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흑백 갈등의 상징처럼 된 퍼거슨 시에서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아 부상당했습니다.

총격은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발생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거리에 총소리 함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녹취> 시민 촬영 영상 : "총격이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총을 꺼내듭니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경찰서 앞에서, 시위대가 자진 해산할 무렵, 어디로부턴가 총탄이 날아든 겁니다.

총성이 울리자 시위대 일부는 땅에 엎드리거나 뛰기 시작했고 무장경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인터뷰> 브래들리 레이포드(프리랜서 사진기자)

시위현장에 출동해 있던 경찰관 2명이 각각 어깨와 얼굴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들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존 벨마(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

총격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전날 퍼거슨 경찰서장이 백인 경관의 비무장 흑인 사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뒤 밤새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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