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에 가족 잃은 10대 추도사에 일본 언론 관심

입력 2015.03.13 (01:54) 수정 2015.03.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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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때 가족을 잃은 10대 소녀의 추도사가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은 대지진 4주년 추도식에 미야기현의 유족 대표로 참석한 19살 스가와라 사야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스가와라 양은 2011년 3월 중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해일이 집을 덮쳐 어머니와 할머니 등 가족을 잃었습니다.

스가와라 양은 잔해에 갇힌 어머니를 남기고 혼자 살아 남은 사연을 소개하며 이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열심히 사는 것이 죽은 가족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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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진에 가족 잃은 10대 추도사에 일본 언론 관심
    • 입력 2015-03-13 01:54:43
    • 수정2015-03-13 07:33:04
    국제
일본 대지진 때 가족을 잃은 10대 소녀의 추도사가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은 대지진 4주년 추도식에 미야기현의 유족 대표로 참석한 19살 스가와라 사야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스가와라 양은 2011년 3월 중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해일이 집을 덮쳐 어머니와 할머니 등 가족을 잃었습니다.

스가와라 양은 잔해에 갇힌 어머니를 남기고 혼자 살아 남은 사연을 소개하며 이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열심히 사는 것이 죽은 가족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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