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서 불탄 차량 안에 시신 발견

입력 2015.03.1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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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에서 불에 탄 화물차와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산불이 난 울산시 청량면 야산에서 불에 탄 화물차와 49살 이 모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트럭 번호판에서 돈이 없어 힘들다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 씨가 트럭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자 울주군청 직원과 소방대원 등 360여 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고 소나무와 잡목 등 1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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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현장서 불탄 차량 안에 시신 발견
    • 입력 2015-03-13 05:15:24
    사회
산불 현장에서 불에 탄 화물차와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산불이 난 울산시 청량면 야산에서 불에 탄 화물차와 49살 이 모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트럭 번호판에서 돈이 없어 힘들다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 씨가 트럭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자 울주군청 직원과 소방대원 등 360여 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고 소나무와 잡목 등 1헥타르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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