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이저로 항공기 공격은 범죄”

입력 2015.03.13 (09:46) 수정 2015.03.13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상에서 상공에 있는 항공기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행위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의 상공을 비행하는 경찰의 헬리콥터를 지상의 누군가가 녹색의 레이저로 공격합니다.

<인터뷰> "여러 번 레이저에 쏘였습니다. 범인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헬기를 타고 있던 경찰은 지상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28살 남성으로 게임용 총에 레이저를 부착해 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항공기를 레이저로 공격해 조종사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연방법이 정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처럼 레이저로 항공기를 공격하는 사례가 2005년 이후 10배 이상 늘었는데요.

미국 연방수사국은 2012년 레이저 특수 단속반을 만들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상공의 헬기에 레이저를 쏘았다가 14년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레이저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레이저로 항공기 공격은 범죄”
    • 입력 2015-03-13 09:48:19
    • 수정2015-03-13 10:08:58
    930뉴스
<앵커 멘트>

지상에서 상공에 있는 항공기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행위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의 상공을 비행하는 경찰의 헬리콥터를 지상의 누군가가 녹색의 레이저로 공격합니다.

<인터뷰> "여러 번 레이저에 쏘였습니다. 범인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헬기를 타고 있던 경찰은 지상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28살 남성으로 게임용 총에 레이저를 부착해 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항공기를 레이저로 공격해 조종사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연방법이 정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처럼 레이저로 항공기를 공격하는 사례가 2005년 이후 10배 이상 늘었는데요.

미국 연방수사국은 2012년 레이저 특수 단속반을 만들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상공의 헬기에 레이저를 쏘았다가 14년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레이저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