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명 구조 전도사 된 고교생

입력 2015.03.13 (09:48) 수정 2015.03.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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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인명 구조 홍보에 나선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이와테 현 '오후나토 시'에서 인명 구조 강습회가 열렸습니다.

강사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하시모토 군입니다.

<인터뷰> 참가 여성 : "대단합니다. 어른보다 더 강사 역할을 잘해 든든합니다."

하시모토 군은 대지진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이었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리쿠 : " (대지진 당시 대피시설에) 부상자와 저체온증 환자들이 있었는데, 그때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죠."

하시모토 군은 요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보건실을 찾아갑니다.

보건실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사고가 일어나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지침을 간단히 적어놓은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카드를 학생들에게 나눠줘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시모토 군은 고교 졸업 뒤 구급구명사 자격증을 취득해 방재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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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인명 구조 전도사 된 고교생
    • 입력 2015-03-13 09:50:46
    • 수정2015-03-13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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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인명 구조 홍보에 나선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이와테 현 '오후나토 시'에서 인명 구조 강습회가 열렸습니다.

강사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하시모토 군입니다.

<인터뷰> 참가 여성 : "대단합니다. 어른보다 더 강사 역할을 잘해 든든합니다."

하시모토 군은 대지진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이었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리쿠 : " (대지진 당시 대피시설에) 부상자와 저체온증 환자들이 있었는데, 그때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죠."

하시모토 군은 요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보건실을 찾아갑니다.

보건실 선생님과 함께 학교에서 사고가 일어나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지침을 간단히 적어놓은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카드를 학생들에게 나눠줘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시모토 군은 고교 졸업 뒤 구급구명사 자격증을 취득해 방재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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