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예정 ‘분말술’ 청소년 남용 우려 증폭

입력 2015.03.13 (09:51) 수정 2015.03.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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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루가 든 비닐팩에 물을 부으면 술이 되는 이른바 '분말술'을 놓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올여름 출시될 예정인데 청소년들의 남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분말이 든 비닐팩에 물을 붓자 물이 술로 바뀝니다.

미국에서 새로 개발된 이른바 '분말술'입니다.

분말을 뜻하는 파우더와 술을 의미하는 알콜을 합성해 팔콜로 이름지어졌습니다.

도보여행 배낭족을 겨냥한 상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도 받았습니다.

주류 판매 면허가 있는 점포에서 21살 이상 성인에게만 팔도록 했지만 부모나 교사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녹취> 워런오프(고교 체육교사)

<녹취> 거즈맨(바텐더)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을 복용하듯이 알콜 가루를 그대로 흡입하지 않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합니다.

<녹취> 마크 필립스(분말술 개발)

미국 일부 주들은 분말술 시판을 금지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올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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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판 예정 ‘분말술’ 청소년 남용 우려 증폭
    • 입력 2015-03-13 09:52:35
    • 수정2015-03-13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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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루가 든 비닐팩에 물을 부으면 술이 되는 이른바 '분말술'을 놓고 미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올여름 출시될 예정인데 청소년들의 남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분말이 든 비닐팩에 물을 붓자 물이 술로 바뀝니다.

미국에서 새로 개발된 이른바 '분말술'입니다.

분말을 뜻하는 파우더와 술을 의미하는 알콜을 합성해 팔콜로 이름지어졌습니다.

도보여행 배낭족을 겨냥한 상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도 받았습니다.

주류 판매 면허가 있는 점포에서 21살 이상 성인에게만 팔도록 했지만 부모나 교사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녹취> 워런오프(고교 체육교사)

<녹취> 거즈맨(바텐더)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을 복용하듯이 알콜 가루를 그대로 흡입하지 않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합니다.

<녹취> 마크 필립스(분말술 개발)

미국 일부 주들은 분말술 시판을 금지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올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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