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참여…미국 비난

입력 2015.03.13 (09:59) 수정 2015.03.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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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G7, 즉 주요 7개국 국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주도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참여하기로 하자 미국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은 영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미국 백악관은 "영국이 중국의 요구를 계속 수용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을 포함해 G7 차원에서 최소 한 달간 협의했다며 미국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아시아와 함께 다른 서방 국가들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설립을 공식 선언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서방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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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참여…미국 비난
    • 입력 2015-03-13 09:59:00
    • 수정2015-03-13 14:56:47
    국제
영국이 G7, 즉 주요 7개국 국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주도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참여하기로 하자 미국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은 영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미국 백악관은 "영국이 중국의 요구를 계속 수용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제이컵 루 미 재무장관을 포함해 G7 차원에서 최소 한 달간 협의했다며 미국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또,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아시아와 함께 다른 서방 국가들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설립을 공식 선언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서방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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