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저녁 동해상에 지대공 미사일 7발 발사

입력 2015.03.13 (14:07) 수정 2015.03.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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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저녁 동해 공해상으로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공해상으로 SA 계열의 지대공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사거리가 250km에 이르는 SA-5 지대공 미사일을 이번에 처음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도 항행금지구역을 통보하지 않았으며, 사격 훈련 현장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하는 무력 시위의 성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6일 신형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가 시작된 지난 2일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지대공과 탄도 미사일 등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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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어제 저녁 동해상에 지대공 미사일 7발 발사
    • 입력 2015-03-13 14:07:39
    • 수정2015-03-13 14:36:08
    정치
북한이 어제 저녁 동해 공해상으로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공해상으로 SA 계열의 지대공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사거리가 250km에 이르는 SA-5 지대공 미사일을 이번에 처음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도 항행금지구역을 통보하지 않았으며, 사격 훈련 현장을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하는 무력 시위의 성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6일 신형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가 시작된 지난 2일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지대공과 탄도 미사일 등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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