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왕벚꽃 활짝

입력 2002.03.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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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남녘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일찍 찾아온 제주도의 왕벚꽃 소식을 조종옥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닷새 전 한라산자락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이 어느 새 제주도 전역을 연분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생 왕벚꽃에서부터 버드나무처럼 가지를 축 드리운 수양벚꽃까지 저마다 화사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의 장관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그치지 않습니다.
⊙정화준(경기도 평택시): 와서 보니까 너무 벚꽃이 많이 만발하고 너무 많이 피어서 너무 놀랐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현숙(제주시 연동): 벚나무 밑에 있으니까 따스하고 봄이 진짜 온 것 같아요.
⊙기자: 다음 달 초 벚꽃축제에 맞추기 위해 얼음찜질까지 했지만 때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자연의 섭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제주도의 벚꽃은 앞으로 일주일 가량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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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 왕벚꽃 활짝
    • 입력 2002-03-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남녘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일찍 찾아온 제주도의 왕벚꽃 소식을 조종옥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닷새 전 한라산자락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이 어느 새 제주도 전역을 연분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생 왕벚꽃에서부터 버드나무처럼 가지를 축 드리운 수양벚꽃까지 저마다 화사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의 장관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그치지 않습니다. ⊙정화준(경기도 평택시): 와서 보니까 너무 벚꽃이 많이 만발하고 너무 많이 피어서 너무 놀랐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현숙(제주시 연동): 벚나무 밑에 있으니까 따스하고 봄이 진짜 온 것 같아요. ⊙기자: 다음 달 초 벚꽃축제에 맞추기 위해 얼음찜질까지 했지만 때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자연의 섭리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제주도의 벚꽃은 앞으로 일주일 가량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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