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성, 골프장 경기보조원 상습 성희롱”…감찰 착수
입력 2015.03.19 (01:00)
수정 2015.03.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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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고위 장성이 골프장 경기보조원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 모 중장이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동안 부대 안에 있는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여성 경기보조원에게 성적인 춤을 추게 하는 등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해군 참모총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본부 감찰요원들은 오늘 해당 장성과 경기보조원 등을 상대로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장성이 경기보조원에게 노래를 시킨 적이 있지만 춤을 추게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시 경기보조원들이 고충을 상담할 당시 골프관리 부대장이 앞으로 노래를 시킬 경우 정중히 거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군 내부에서 성폭력과 성추행 등 성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11일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관도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 모 중장이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동안 부대 안에 있는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여성 경기보조원에게 성적인 춤을 추게 하는 등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해군 참모총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본부 감찰요원들은 오늘 해당 장성과 경기보조원 등을 상대로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장성이 경기보조원에게 노래를 시킨 적이 있지만 춤을 추게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시 경기보조원들이 고충을 상담할 당시 골프관리 부대장이 앞으로 노래를 시킬 경우 정중히 거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군 내부에서 성폭력과 성추행 등 성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11일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관도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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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장성, 골프장 경기보조원 상습 성희롱”…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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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19 18:32:30
해군 고위 장성이 골프장 경기보조원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 모 중장이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동안 부대 안에 있는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여성 경기보조원에게 성적인 춤을 추게 하는 등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해군 참모총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본부 감찰요원들은 오늘 해당 장성과 경기보조원 등을 상대로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장성이 경기보조원에게 노래를 시킨 적이 있지만 춤을 추게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시 경기보조원들이 고충을 상담할 당시 골프관리 부대장이 앞으로 노래를 시킬 경우 정중히 거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군 내부에서 성폭력과 성추행 등 성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11일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관도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 모 중장이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동안 부대 안에 있는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여성 경기보조원에게 성적인 춤을 추게 하는 등 상습적인 성희롱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해군 참모총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본부 감찰요원들은 오늘 해당 장성과 경기보조원 등을 상대로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장성이 경기보조원에게 노래를 시킨 적이 있지만 춤을 추게 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당시 경기보조원들이 고충을 상담할 당시 골프관리 부대장이 앞으로 노래를 시킬 경우 정중히 거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군 내부에서 성폭력과 성추행 등 성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11일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관도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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