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25일 총회서 북측 임금 인상 대응 논의

입력 2015.03.19 (01:00) 수정 2015.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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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가 오는 25일 총회를 열고,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인상 통보 등에 대한 입주 기업인들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업협회 관계자는 다음달 10일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월급 지급을 앞두고, 기업 대표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기섭 협회장 등 기업협회 대표단 14명은 어제 개성공단을 방문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관계자들과 2시간 가량 면담했습니다.

대표단은 노동규정 개정이 강행되면 기업활동이 불가능하다며 당국간 대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북측이 접수를 거부하는 등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최저임금 인상 상한선 폐지 등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일방적으로 개정한 뒤 이달부터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5.5%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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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9 01:00:47
    • 수정2015-03-19 15:26:02
    정치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오는 25일 총회를 열고,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인상 통보 등에 대한 입주 기업인들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기업협회 관계자는 다음달 10일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월급 지급을 앞두고, 기업 대표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기섭 협회장 등 기업협회 대표단 14명은 어제 개성공단을 방문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관계자들과 2시간 가량 면담했습니다.

대표단은 노동규정 개정이 강행되면 기업활동이 불가능하다며 당국간 대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북측이 접수를 거부하는 등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최저임금 인상 상한선 폐지 등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일방적으로 개정한 뒤 이달부터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5.5%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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