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축구단 프로리그 진출

입력 2002.03.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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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무축구단이 올해 2군리그를 시작으로 프로리그에 전격 합류합니다.
상무의 프로리그 참여는 군문제로 선수생활에 공백이 컸던 프로와 대표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사조 상무 축구단이 월드컵의 해에 프로리그에 전격 합류합니다.
상무는 올 시즌 프로 2군리그에서 적응을 거쳐 내년 시즌 11번째 구단으로 K리그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상무의 프로리그 참여는 군입대를 앞둔 프로팀 선수들의 선수생활 공백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상무에 입대하는 선수들이 거의 대표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표급 선수들이 리그에 참여를 해서 기량을 꾸준히 유지시킨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기자: 선수단 규모도 현재 22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나지금보다 2배 많은 선수가 군에서도 프로리그에 계속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국방부는 선수단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66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K리그 참가팀을 확대하려는 프로연맹도 이번 조치에 고무돼 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또 하나의 다른 팀을 합류시킬 수 있는 스페이스를 남겨놓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11라는 것은 곧 12가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기자: 상무는 다음 달 13일 연고지로 택한 광주광역시에서 광주, 상무 불사조 축구단으로 공식 출범합니다.
상무는 또 프로축구 사상 처음 지방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팀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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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축구단 프로리그 진출
    • 입력 2002-03-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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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무축구단이 올해 2군리그를 시작으로 프로리그에 전격 합류합니다. 상무의 프로리그 참여는 군문제로 선수생활에 공백이 컸던 프로와 대표급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사조 상무 축구단이 월드컵의 해에 프로리그에 전격 합류합니다. 상무는 올 시즌 프로 2군리그에서 적응을 거쳐 내년 시즌 11번째 구단으로 K리그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상무의 프로리그 참여는 군입대를 앞둔 프로팀 선수들의 선수생활 공백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상무에 입대하는 선수들이 거의 대표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표급 선수들이 리그에 참여를 해서 기량을 꾸준히 유지시킨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기자: 선수단 규모도 현재 22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나지금보다 2배 많은 선수가 군에서도 프로리그에 계속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국방부는 선수단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66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K리그 참가팀을 확대하려는 프로연맹도 이번 조치에 고무돼 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또 하나의 다른 팀을 합류시킬 수 있는 스페이스를 남겨놓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11라는 것은 곧 12가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기자: 상무는 다음 달 13일 연고지로 택한 광주광역시에서 광주, 상무 불사조 축구단으로 공식 출범합니다. 상무는 또 프로축구 사상 처음 지방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팀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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