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이어트 탄산음료’ 분석 논문 잇단 논란

입력 2015.03.19 (07:00) 수정 2015.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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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소비량이 많은 미국에서 맛은 살리되 열량을 대폭 낮춘 저칼로리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는 '미국노인병학회 저널'에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고령자들의 허리둘레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노인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과거 논문을 주목했습니다.

과거 논문에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은 허리둘레가 0.8인치 증가한 반면 매일 마신 사람들은 3인치 이상 늘어난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탄산음료협회를 주축으로 한 비판론자들은 이 연구가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허리둘레 증가 사이에서 개연성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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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다이어트 탄산음료’ 분석 논문 잇단 논란
    • 입력 2015-03-19 07:00:31
    • 수정2015-03-19 16:50:20
    국제
탄산음료 소비량이 많은 미국에서 맛은 살리되 열량을 대폭 낮춘 저칼로리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는 '미국노인병학회 저널'에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고령자들의 허리둘레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노인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과거 논문을 주목했습니다.

과거 논문에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은 허리둘레가 0.8인치 증가한 반면 매일 마신 사람들은 3인치 이상 늘어난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탄산음료협회를 주축으로 한 비판론자들은 이 연구가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허리둘레 증가 사이에서 개연성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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