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전 해참총장,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5.03.19 (07:53) 수정 2015.03.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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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통영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수사중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 전 총장은 지난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일하면서 부하 직원들의 시험평가서 조작 등 비리를 지시 또는 묵인한 혐의로 그제에 이어 어제 오후에 소환돼 오늘 새벽 2시반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을 상대로 구속 기소된 오 모 전 대령이 통영함 선체 고정 음파 탐지기 평가 결과를 위조한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통영함과 소해함과 관련해 황 전 총장이 근무를 태만하게 했다며 국방부에 통보했고, 황 전 총장은 지난달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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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기철 전 해참총장,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15-03-19 07:53:44
    • 수정2015-03-19 16:41:19
    사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통영함 납품 비리와 관련해 수사중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 전 총장은 지난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일하면서 부하 직원들의 시험평가서 조작 등 비리를 지시 또는 묵인한 혐의로 그제에 이어 어제 오후에 소환돼 오늘 새벽 2시반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을 상대로 구속 기소된 오 모 전 대령이 통영함 선체 고정 음파 탐지기 평가 결과를 위조한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통영함과 소해함과 관련해 황 전 총장이 근무를 태만하게 했다며 국방부에 통보했고, 황 전 총장은 지난달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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