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0.1% 상승…7개월 만에 반등

입력 2015.03.19 (08:10) 수정 2015.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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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설 연휴에 농수산물 가격도 상승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1.97로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여섯 달 연속 하락하던 생산자물가 지수는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 달 뒤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4.7% 상승했고, 설 연휴로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 가격도 4.3% 상승했습니다.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도 0.3% 올라, 석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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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0.1% 상승…7개월 만에 반등
    • 입력 2015-03-19 08:10:38
    • 수정2015-03-19 15:28:23
    경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설 연휴에 농수산물 가격도 상승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1.97로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여섯 달 연속 하락하던 생산자물가 지수는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 달 뒤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4.7% 상승했고, 설 연휴로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 가격도 4.3% 상승했습니다.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도 0.3% 올라, 석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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