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리모 합법화 시행…첫 모집에 100여 쌍 몰려

입력 2015.03.19 (10:21) 수정 2015.03.19 (16: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최근 대리모 행위를 합법화하면서 불임 부부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리모 방식의 출생을 허용하는 개정 혼인가족법이 지난 15일 시행된 이후 정부 지정 시술병원 3곳에 사흘 동안 100여 건의 대리모 신청이 들어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 가운데 10여 건이 시술 승인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개정 법률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 때문에 자궁을 적출한 여성, 반복된 유산으로 임신을 못하는 여성에 한해 출산 경험이 있는 친척을 대리모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대리모 합법화 시행…첫 모집에 100여 쌍 몰려
    • 입력 2015-03-19 10:21:08
    • 수정2015-03-19 16:50:20
    국제
베트남 정부가 최근 대리모 행위를 합법화하면서 불임 부부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리모 방식의 출생을 허용하는 개정 혼인가족법이 지난 15일 시행된 이후 정부 지정 시술병원 3곳에 사흘 동안 100여 건의 대리모 신청이 들어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 가운데 10여 건이 시술 승인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개정 법률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 때문에 자궁을 적출한 여성, 반복된 유산으로 임신을 못하는 여성에 한해 출산 경험이 있는 친척을 대리모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