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간부 사칭 보험설계사 상대 사기…50대 구속

입력 2015.03.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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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것처럼 속인 뒤 보험설계사에게서 돈을 빌려 가로채는 수법으로 상습 사기를 벌인 혐의로 5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경기도 안양에서 대기업 건설사 간부를 사칭해 단체보험에 가입하겠다며 보험설계사에게서 50만 원을 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28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보험설계사를 속이기 위해 대기업 건설사 유니폼을 입고 차장 직위의 명함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이미 같은 수법으로 적발돼 지난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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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간부 사칭 보험설계사 상대 사기…50대 구속
    • 입력 2015-03-19 11:33:32
    사회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것처럼 속인 뒤 보험설계사에게서 돈을 빌려 가로채는 수법으로 상습 사기를 벌인 혐의로 5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경기도 안양에서 대기업 건설사 간부를 사칭해 단체보험에 가입하겠다며 보험설계사에게서 50만 원을 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28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보험설계사를 속이기 위해 대기업 건설사 유니폼을 입고 차장 직위의 명함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이미 같은 수법으로 적발돼 지난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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