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 재도약 위해 해외시장으로 나가야”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산업혁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순방 후속 조치와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국내에만 머물러서는 안돼고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0년대 오일 쇼크 당시 현실이 주는 메시지를 잘 읽어 중동에 진출했다면서 제2의 중동 붐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하늘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 이슬람 먹거리인 할랄 식품 중동 진출의 길을 연 만큼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출 산업 근간인 제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스마트 산업혁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융합 신산업의 성패는 시장 출시 속도에 달려 있다며 낡은 제도로는 스마트 혁명을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전 관련 산업을 육성해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도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