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프간 미군기지 2곳 폐쇄 연기할 듯”

입력 2015.03.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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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 2곳의 폐쇄를 올해 말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지난해 5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5년 말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현재의 만 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카불과 바그람의 미군 기지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반군 테러와 IS의 세력 확대 등을 이유로 미국에 철군 일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폐쇄 연기가 검토되는 아프간 기지 2곳은 남부 칸다하르와 동부 난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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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아프간 미군기지 2곳 폐쇄 연기할 듯”
    • 입력 2015-03-19 16:52:41
    국제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 2곳의 폐쇄를 올해 말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지난해 5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5년 말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현재의 만 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카불과 바그람의 미군 기지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모든 상황이 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반군 테러와 IS의 세력 확대 등을 이유로 미국에 철군 일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폐쇄 연기가 검토되는 아프간 기지 2곳은 남부 칸다하르와 동부 난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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