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택한 KT, 6년 이끈 전창진 감독과 결별

입력 2015.03.19 (17:33) 수정 2015.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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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 전창진(52) 감독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케이티 임종택 단장은 "4월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전창진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으나 18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케이티 지휘봉을 잡아 이번 시즌까지 6년간 팀을 이끌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에서 41승13패로 1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발휘한 전 감독은 6년간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네 차례나 올려놨다.

그러나 2012-2013시즌과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케이티 임종택 단장은 "구단 체질 개선 등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케이티로 오기 전 원주 동부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명장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지도자다.

정규리그 통산 732전 426승306패로 승률 58.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의 504승 다음으로 많은 승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1승33패로 유 감독과 함께 최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케이티를 떠남에 따라 비시즌 프로농구팀의 사령탑 이동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현재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케이티도 다른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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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 택한 KT, 6년 이끈 전창진 감독과 결별
    • 입력 2015-03-19 17:33:29
    • 수정2015-03-19 17:42:19
    연합뉴스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 전창진(52) 감독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케이티 임종택 단장은 "4월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전창진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으나 18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케이티 지휘봉을 잡아 이번 시즌까지 6년간 팀을 이끌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에서 41승13패로 1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발휘한 전 감독은 6년간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네 차례나 올려놨다.

그러나 2012-2013시즌과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케이티 임종택 단장은 "구단 체질 개선 등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케이티로 오기 전 원주 동부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명장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지도자다.

정규리그 통산 732전 426승306패로 승률 58.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의 504승 다음으로 많은 승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1승33패로 유 감독과 함께 최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케이티를 떠남에 따라 비시즌 프로농구팀의 사령탑 이동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현재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케이티도 다른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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