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수능 전 과목에 절대평가 도입을 주장하며 수능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수능대책특위는 오늘 국회에서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위는 절대평가는 학생들의 무한 경쟁과 사교육 의존 현상을 완화시키고 공교육 정상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제도라며 영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도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다만 갑작스러운 절대평가 전 과목 도입은 현장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에 정부와 국회, 교육계,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