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회장기씨름 ‘31년만 단체전 우승’
입력 2015.03.19 (18:54)
수정 2015.03.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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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가 31년 만에 회장기씨름대회 우승기를 되찾았다.
경남대는 1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지난해 3관왕 한림대를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늘 대학부 정상권을 유지하고도 회장기대회에서는 1984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남대가 드디어 악연을 끊었다.
이완수, 이태형이 졸업하고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 의미가 컸다.
경남대는 결승에서 경장급(75㎏ 이하) 박종길이 첫 승을 따내며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소장급(80㎏ 이하)과 청장급(85㎏ 이하)을 한림대에 내줘 1승 2패로 밀렸다.
경남대는 이후 용장급(90㎏ 이하) 이청수, 용사급(95㎏ 이하) 김민우가 연거푸 승리해 3승 2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림대가 오창록을 앞세워 역사급(110㎏ 이하)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사급 최인호가 부상을 당해 역사급 강규식을 장사급 대진에 내세워야 하는 경남대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강규식은 몸무게가 30㎏이나 더 나가는 한림대 이학민을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눕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개인전에서는 경기대가 경장급 지대환, 용장급 이정훈, 역사급 이효진 등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 우승= 경남대
▲ 준우승= 한림대
▲ 3위= 전주대, 대구대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우승
▲ 경장급= 지대환(경기대) ▲ 소장급= 권진욱(용인대) ▲ 청장급= 박정우(동아대) ▲ 용장급= 이정훈(경기대) ▲ 용사급= 최해근(울산대) ▲ 역사급= 이효진(경기대) ▲ 장사급= 서남근(전주대)
경남대는 1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지난해 3관왕 한림대를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늘 대학부 정상권을 유지하고도 회장기대회에서는 1984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남대가 드디어 악연을 끊었다.
이완수, 이태형이 졸업하고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 의미가 컸다.
경남대는 결승에서 경장급(75㎏ 이하) 박종길이 첫 승을 따내며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소장급(80㎏ 이하)과 청장급(85㎏ 이하)을 한림대에 내줘 1승 2패로 밀렸다.
경남대는 이후 용장급(90㎏ 이하) 이청수, 용사급(95㎏ 이하) 김민우가 연거푸 승리해 3승 2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림대가 오창록을 앞세워 역사급(110㎏ 이하)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사급 최인호가 부상을 당해 역사급 강규식을 장사급 대진에 내세워야 하는 경남대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강규식은 몸무게가 30㎏이나 더 나가는 한림대 이학민을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눕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개인전에서는 경기대가 경장급 지대환, 용장급 이정훈, 역사급 이효진 등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 우승= 경남대
▲ 준우승= 한림대
▲ 3위= 전주대, 대구대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우승
▲ 경장급= 지대환(경기대) ▲ 소장급= 권진욱(용인대) ▲ 청장급= 박정우(동아대) ▲ 용장급= 이정훈(경기대) ▲ 용사급= 최해근(울산대) ▲ 역사급= 이효진(경기대) ▲ 장사급= 서남근(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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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 회장기씨름 ‘31년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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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9 18:54:06
- 수정2015-03-19 18:54:54
경남대가 31년 만에 회장기씨름대회 우승기를 되찾았다.
경남대는 1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지난해 3관왕 한림대를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늘 대학부 정상권을 유지하고도 회장기대회에서는 1984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남대가 드디어 악연을 끊었다.
이완수, 이태형이 졸업하고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 의미가 컸다.
경남대는 결승에서 경장급(75㎏ 이하) 박종길이 첫 승을 따내며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소장급(80㎏ 이하)과 청장급(85㎏ 이하)을 한림대에 내줘 1승 2패로 밀렸다.
경남대는 이후 용장급(90㎏ 이하) 이청수, 용사급(95㎏ 이하) 김민우가 연거푸 승리해 3승 2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림대가 오창록을 앞세워 역사급(110㎏ 이하)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사급 최인호가 부상을 당해 역사급 강규식을 장사급 대진에 내세워야 하는 경남대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강규식은 몸무게가 30㎏이나 더 나가는 한림대 이학민을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눕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개인전에서는 경기대가 경장급 지대환, 용장급 이정훈, 역사급 이효진 등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 우승= 경남대
▲ 준우승= 한림대
▲ 3위= 전주대, 대구대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우승
▲ 경장급= 지대환(경기대) ▲ 소장급= 권진욱(용인대) ▲ 청장급= 박정우(동아대) ▲ 용장급= 이정훈(경기대) ▲ 용사급= 최해근(울산대) ▲ 역사급= 이효진(경기대) ▲ 장사급= 서남근(전주대)
경남대는 1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지난해 3관왕 한림대를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늘 대학부 정상권을 유지하고도 회장기대회에서는 1984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경남대가 드디어 악연을 끊었다.
이완수, 이태형이 졸업하고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 의미가 컸다.
경남대는 결승에서 경장급(75㎏ 이하) 박종길이 첫 승을 따내며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소장급(80㎏ 이하)과 청장급(85㎏ 이하)을 한림대에 내줘 1승 2패로 밀렸다.
경남대는 이후 용장급(90㎏ 이하) 이청수, 용사급(95㎏ 이하) 김민우가 연거푸 승리해 3승 2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림대가 오창록을 앞세워 역사급(110㎏ 이하)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사급 최인호가 부상을 당해 역사급 강규식을 장사급 대진에 내세워야 하는 경남대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강규식은 몸무게가 30㎏이나 더 나가는 한림대 이학민을 끌어치기와 밀어치기로 눕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개인전에서는 경기대가 경장급 지대환, 용장급 이정훈, 역사급 이효진 등 3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 우승= 경남대
▲ 준우승= 한림대
▲ 3위= 전주대, 대구대
◇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우승
▲ 경장급= 지대환(경기대) ▲ 소장급= 권진욱(용인대) ▲ 청장급= 박정우(동아대) ▲ 용장급= 이정훈(경기대) ▲ 용사급= 최해근(울산대) ▲ 역사급= 이효진(경기대) ▲ 장사급= 서남근(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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