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서 유입 경로 미확인 너트 발견

입력 2015.03.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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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속 이물질 수십 개가 발견됐던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에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너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금속 이물질 중 제거되지 않은 이물질 30여 개 가운데 전열관에 붙어 있는 무게 2.5그램, 길이 4밀리미터의 너트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측은 이 너트가 8년 안에 전열관을 마모시킬 소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여과 장치가 파손돼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이물질과 달리 원전 측이 너트가 언제 어디에 유입됐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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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서 유입 경로 미확인 너트 발견
    • 입력 2015-03-19 18:59:36
    사회
최근 금속 이물질 수십 개가 발견됐던 한빛원전 3호기 증기발생기에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너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금속 이물질 중 제거되지 않은 이물질 30여 개 가운데 전열관에 붙어 있는 무게 2.5그램, 길이 4밀리미터의 너트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측은 이 너트가 8년 안에 전열관을 마모시킬 소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여과 장치가 파손돼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이물질과 달리 원전 측이 너트가 언제 어디에 유입됐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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