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리랑카, 항구 개발 일부 재개하기로”

입력 2015.03.19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콜롬보 항구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스리랑카 정부가 콜롬보 항구의 제방 건설공사를 다시 시작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18일 자 기사에서 "스리랑카 정부가 최근 중단됐던 콜롬보항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해수 침식 등을 막는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14억 달러, 우리 돈 1조 5천 억 원을 투자해 스리랑카 콜롬보 항에 인공섬을 짓는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 1월 취임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이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콜롬보항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과 스리랑카 두 나라의 갈등 요인으로 급부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스리랑카, 항구 개발 일부 재개하기로”
    • 입력 2015-03-19 21:53:12
    국제
스리랑카 정부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콜롬보 항구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스리랑카 정부가 콜롬보 항구의 제방 건설공사를 다시 시작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18일 자 기사에서 "스리랑카 정부가 최근 중단됐던 콜롬보항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해수 침식 등을 막는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14억 달러, 우리 돈 1조 5천 억 원을 투자해 스리랑카 콜롬보 항에 인공섬을 짓는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 1월 취임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이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콜롬보항 개발 프로젝트는 중국과 스리랑카 두 나라의 갈등 요인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