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한달여 앞으로…여야, 총력전 돌입

입력 2015.03.20 (06:18) 수정 2015.03.20 (0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29재보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재보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선거 지역 현장을 찾아 최고위원회의 회의를 열었고 새정치연합은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재보선 네 곳중 세곳이 통진당 해산으로 치러진다고 강조하며 종북세력심판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느 후보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리나라의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후보인가를 선택하는 그런 선거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한다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재보궐 선거 후보자 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면서 유능한 경제 정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부자 감세는 그대로 두고 서민, 중산층 증세로 국민의 지갑을 텅 비게하는 정부 여당에 맞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일대 격돌입니다."

야권 표 분산 여부가 승패의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4월 재보선은 내년 총선을 앞둔 민심의 가늠자 역할도 해, 여야는 이래저래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29 재보선 한달여 앞으로…여야, 총력전 돌입
    • 입력 2015-03-20 06:20:01
    • 수정2015-03-20 07:32: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4.29재보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재보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선거 지역 현장을 찾아 최고위원회의 회의를 열었고 새정치연합은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재보선 네 곳중 세곳이 통진당 해산으로 치러진다고 강조하며 종북세력심판과 헌법적 가치 수호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어느 후보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우리나라의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후보인가를 선택하는 그런 선거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한다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재보궐 선거 후보자 3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면서 유능한 경제 정당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부자 감세는 그대로 두고 서민, 중산층 증세로 국민의 지갑을 텅 비게하는 정부 여당에 맞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일대 격돌입니다."

야권 표 분산 여부가 승패의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4월 재보선은 내년 총선을 앞둔 민심의 가늠자 역할도 해, 여야는 이래저래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