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19 여 월드컵 개최…한국 유치 ‘실패’

입력 2015.03.20 (06:21) 수정 2015.03.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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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가 우리나라를 제치고, 2019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개최국으로 결정됐습니다.

밤사이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FIFA 집행위원회의 표심을 잡은 건 프랑스였습니다.

<녹취> 제프 블래터(FIFA 회장) : "2019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개최국은 프랑스 입니다."

이로써 프랑스가 한국을 제치고 8번째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유럽에서는 1995년 스웨덴과 2011년 독일에 이어 3번째입니다.

또한, 단독 개최 희망 국가가 없었던 2018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까지 함께 유치하게 됐습니다.

<녹취> 노엘 르 그레(프랑스 축구협회장) :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해 준 국제축구연맹에 감사드립니다. 2019년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영광입니다."

반면,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어 3년 연속 FIFA 주관대회 유치를 노렸던 대한축구협회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집행위원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도 확정했습니다.

카타르의 국경일인 12월 18일입니다.

아울러 대회 기간은 28일로 의견을 모았다며 개막일은 집행위원회가 끝날 때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로 12월 23일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FIFA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전통인 12월 26일 '박싱데이'를 지켜주기 위해 결승전 날짜를 앞당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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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2019 여 월드컵 개최…한국 유치 ‘실패’
    • 입력 2015-03-20 06:22:39
    • 수정2015-03-20 0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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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가 우리나라를 제치고, 2019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개최국으로 결정됐습니다.

밤사이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FIFA 집행위원회의 표심을 잡은 건 프랑스였습니다.

<녹취> 제프 블래터(FIFA 회장) : "2019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개최국은 프랑스 입니다."

이로써 프랑스가 한국을 제치고 8번째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유럽에서는 1995년 스웨덴과 2011년 독일에 이어 3번째입니다.

또한, 단독 개최 희망 국가가 없었던 2018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까지 함께 유치하게 됐습니다.

<녹취> 노엘 르 그레(프랑스 축구협회장) :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해 준 국제축구연맹에 감사드립니다. 2019년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영광입니다."

반면,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어 3년 연속 FIFA 주관대회 유치를 노렸던 대한축구협회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집행위원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도 확정했습니다.

카타르의 국경일인 12월 18일입니다.

아울러 대회 기간은 28일로 의견을 모았다며 개막일은 집행위원회가 끝날 때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로 12월 23일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FIFA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전통인 12월 26일 '박싱데이'를 지켜주기 위해 결승전 날짜를 앞당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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