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전 체포’ 훈련 재실시

입력 2015.03.20 (12:44) 수정 2015.03.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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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가 숨지는 사건들이 이어져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뉴욕 경찰이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범인 검거 기술 훈련을 전면 재실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퍼거슨에서 비무장 흑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뉴욕에서는 흑인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뉴욕 경찰이 범인 검거 훈련을 전면 재실시하고 있습니다.

밤 9시, 실내 훈련장에서 이른바 '안전 체포' 훈련이 한창입니다.

<녹취> "수갑을 채우자마자 용의자의 몸을 바로 돌립니다.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신참 경찰뿐만 아니라 베테랑 경찰관까지 3만 5천 명이 의무적으로 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프린셀라 와틀리(뉴욕 경찰관) : "14년 만에 다시 훈련을 받는 겁니다. 사실 1년에 두 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훈련이 실제 범인 검거 현장에서 효과를 거둬 제2의 퍼거슨 사태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게 뉴욕 경찰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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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안전 체포’ 훈련 재실시
    • 입력 2015-03-20 13:03:37
    • 수정2015-03-20 13:16:46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가 숨지는 사건들이 이어져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뉴욕 경찰이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범인 검거 기술 훈련을 전면 재실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퍼거슨에서 비무장 흑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뉴욕에서는 흑인 용의자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목이 졸려 숨졌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뉴욕 경찰이 범인 검거 훈련을 전면 재실시하고 있습니다.

밤 9시, 실내 훈련장에서 이른바 '안전 체포' 훈련이 한창입니다.

<녹취> "수갑을 채우자마자 용의자의 몸을 바로 돌립니다.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신참 경찰뿐만 아니라 베테랑 경찰관까지 3만 5천 명이 의무적으로 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프린셀라 와틀리(뉴욕 경찰관) : "14년 만에 다시 훈련을 받는 겁니다. 사실 1년에 두 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훈련이 실제 범인 검거 현장에서 효과를 거둬 제2의 퍼거슨 사태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게 뉴욕 경찰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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