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 “북, 핵무기 소형화”…사드 필요성 강조 외

입력 2015.03.20 (19:15) 수정 2015.03.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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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존스홉킨스대 북한전문가에 이어, 미군의 핵전력을 담당하는 세실 헤이니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핵능력 일부를 이미 소형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이같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다층적 탄도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해, '사드'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습니다.

WHO, 정치적 이유로 에볼라 조치 늑장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초기 단계에서 정치적 고려 때문에 비상령을 늑장 발령하는 바람에 사태를 키웠다는 WHO 내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당시 WHO 수뇌부는 에볼라가 서아프리카 전체로 급속히 퍼질 수 있다는 현장 요원들의 보고를 받았지만 두 달 가량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유튜브 통해 제국주의 선전

러시아가, 자국 제국주의 역사와 정책을 미화하고, 서방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선전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는 러시아 점령군이다'라는 유튜브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500만 회를 넘겼는데, 과거 인접국 침략을 미화하고 서구적 가치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벽 타고 올라가 자녀에 커닝 쪽지

5층 건물의 벽면을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올라가는 사람들...

자녀에게 커닝 쪽지를 건네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인도의 극성스런 학부모들입니다.

최근 치러진 인도 비하르 주 일제고사에서, 6백 여 명이 부정행위로 쫓겨나고, 경찰의 대대적인 검거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북유럽 ‘개기일식·슈퍼문’ 우주 쇼

북극과 북유럽 일대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춘분을 맞아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이른바 '슈퍼문'도 겹쳐 신비한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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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3-20 2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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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존스홉킨스대 북한전문가에 이어, 미군의 핵전력을 담당하는 세실 헤이니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핵능력 일부를 이미 소형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이같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다층적 탄도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해, '사드'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습니다.

WHO, 정치적 이유로 에볼라 조치 늑장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초기 단계에서 정치적 고려 때문에 비상령을 늑장 발령하는 바람에 사태를 키웠다는 WHO 내부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당시 WHO 수뇌부는 에볼라가 서아프리카 전체로 급속히 퍼질 수 있다는 현장 요원들의 보고를 받았지만 두 달 가량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유튜브 통해 제국주의 선전

러시아가, 자국 제국주의 역사와 정책을 미화하고, 서방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선전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는 러시아 점령군이다'라는 유튜브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500만 회를 넘겼는데, 과거 인접국 침략을 미화하고 서구적 가치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벽 타고 올라가 자녀에 커닝 쪽지

5층 건물의 벽면을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올라가는 사람들...

자녀에게 커닝 쪽지를 건네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인도의 극성스런 학부모들입니다.

최근 치러진 인도 비하르 주 일제고사에서, 6백 여 명이 부정행위로 쫓겨나고, 경찰의 대대적인 검거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북유럽 ‘개기일식·슈퍼문’ 우주 쇼

북극과 북유럽 일대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춘분을 맞아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이른바 '슈퍼문'도 겹쳐 신비한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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