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튀니지, ‘IS 조직원 가장 많은 국가’
입력 2015.03.20 (23:36)
수정 2015.03.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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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튀니지는 4년 전 일어난 아랍 민주화 혁명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지난해 민주적 정권이 출범한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런 테러가 일어난 거죠?
<리포트>
이 영상을 보실까요?
석달 전에 IS가 공개한 영상인데 정치인 암살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IS 조직원들은 튀니지인들인데요, 실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꽤 많습니다.
도표를 보시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IS 조직원들의 국적별 분류입니다.
보다시피 튀니지인들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IS 활동 근거지에서 가까운 리비아나 터키 출신 조직원보다 훨씬 많죠.
튀니지 국내에서도 아랍의 봄 이후에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수가 증가했는데요,
외신들은 지난 2011년 민주화 혁명 이전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극단주의 세력이, 민주화 바람과 함께 치안이 약해진 틈을 타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니카 막스(컬럼비아대 연구원) : "민주화의 부산물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구요. 오히려 혁명 이전 독재 정권 하에서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아래서 이라크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다시 모국으로 돌아와 자국 정치인이나 외국 관광객을 겨냥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 2의 바르도 박물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그런데 튀니지는 4년 전 일어난 아랍 민주화 혁명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지난해 민주적 정권이 출범한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런 테러가 일어난 거죠?
<리포트>
이 영상을 보실까요?
석달 전에 IS가 공개한 영상인데 정치인 암살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IS 조직원들은 튀니지인들인데요, 실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꽤 많습니다.
도표를 보시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IS 조직원들의 국적별 분류입니다.
보다시피 튀니지인들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IS 활동 근거지에서 가까운 리비아나 터키 출신 조직원보다 훨씬 많죠.
튀니지 국내에서도 아랍의 봄 이후에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수가 증가했는데요,
외신들은 지난 2011년 민주화 혁명 이전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극단주의 세력이, 민주화 바람과 함께 치안이 약해진 틈을 타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니카 막스(컬럼비아대 연구원) : "민주화의 부산물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구요. 오히려 혁명 이전 독재 정권 하에서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아래서 이라크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다시 모국으로 돌아와 자국 정치인이나 외국 관광객을 겨냥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 2의 바르도 박물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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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튀니지, ‘IS 조직원 가장 많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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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0 23:42:32
- 수정2015-03-21 10:46:45
<앵커 멘트>
그런데 튀니지는 4년 전 일어난 아랍 민주화 혁명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지난해 민주적 정권이 출범한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런 테러가 일어난 거죠?
<리포트>
이 영상을 보실까요?
석달 전에 IS가 공개한 영상인데 정치인 암살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IS 조직원들은 튀니지인들인데요, 실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꽤 많습니다.
도표를 보시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IS 조직원들의 국적별 분류입니다.
보다시피 튀니지인들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IS 활동 근거지에서 가까운 리비아나 터키 출신 조직원보다 훨씬 많죠.
튀니지 국내에서도 아랍의 봄 이후에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수가 증가했는데요,
외신들은 지난 2011년 민주화 혁명 이전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극단주의 세력이, 민주화 바람과 함께 치안이 약해진 틈을 타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니카 막스(컬럼비아대 연구원) : "민주화의 부산물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구요. 오히려 혁명 이전 독재 정권 하에서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아래서 이라크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다시 모국으로 돌아와 자국 정치인이나 외국 관광객을 겨냥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 2의 바르도 박물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그런데 튀니지는 4년 전 일어난 아랍 민주화 혁명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지난해 민주적 정권이 출범한 나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런 테러가 일어난 거죠?
<리포트>
이 영상을 보실까요?
석달 전에 IS가 공개한 영상인데 정치인 암살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IS 조직원들은 튀니지인들인데요, 실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꽤 많습니다.
도표를 보시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IS 조직원들의 국적별 분류입니다.
보다시피 튀니지인들이 3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IS 활동 근거지에서 가까운 리비아나 터키 출신 조직원보다 훨씬 많죠.
튀니지 국내에서도 아랍의 봄 이후에 극단주의 무장 조직의 수가 증가했는데요,
외신들은 지난 2011년 민주화 혁명 이전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극단주의 세력이, 민주화 바람과 함께 치안이 약해진 틈을 타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니카 막스(컬럼비아대 연구원) : "민주화의 부산물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구요. 오히려 혁명 이전 독재 정권 하에서 오랫동안 억눌려있던 것이 터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아래서 이라크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튀니지인들이 다시 모국으로 돌아와 자국 정치인이나 외국 관광객을 겨냥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제 2의 바르도 박물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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