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공장 불…2시간여 만에 진화

입력 2015.03.21 (07:08) 수정 2015.03.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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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건물 5동이 모두 탔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굴삭기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거센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 5동을 태우고 2시간 10분 여 만에 꺼졌습니다.

특히 건물이 판넬로 이뤄져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승용차 앞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38살 금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에서 정차중이던 굴착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금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유턴하던 승용차가 상수도 복구작업을 벌이다가 잠시 대기하던 포크레인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말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50대가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한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욕을 하고, 출동 경찰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56살 오모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에 대해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오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인터넷에 공개된 정 씨와의 통화 녹음 파일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한 발언도 확인해 처벌이 가능한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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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공장 불…2시간여 만에 진화
    • 입력 2015-03-21 0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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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조립식 건물 5동이 모두 탔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굴삭기를 들이받아 1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거센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 5동을 태우고 2시간 10분 여 만에 꺼졌습니다.

특히 건물이 판넬로 이뤄져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승용차 앞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38살 금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에서 정차중이던 굴착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금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유턴하던 승용차가 상수도 복구작업을 벌이다가 잠시 대기하던 포크레인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말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50대가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한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욕을 하고, 출동 경찰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56살 오모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에 대해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오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인터넷에 공개된 정 씨와의 통화 녹음 파일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한 발언도 확인해 처벌이 가능한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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