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적극적 회사원 15%불과”

입력 2015.03.23 (09:45) 수정 2015.03.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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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욕적인 직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기업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은 다른 직원들보다 업무 성과도 높고, 아픈 날도 더 적습니다.

그런데 최근 설문 조사에서 이런 직원은 고작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제조 회사입니다.

이곳의 하루는 아침 6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알리야 씨는 활기가 넘칩니다.

<인터뷰> 알리야(문 부품 제조회사 직원) : "이곳에서 일할 수 있어 좋아요. 일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 사장님도 가끔 오셔서 직원들과 악수하기도 하고,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의욕도 생겨요."

그러나 기업의 모든 직원이 알리야 씨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회사에 소속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0%는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적다고 답했고, 15%는 아예 없다고 답했습니다.

직원의 소속감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직속상관입니다.

직속상관의 업무 지시 방식에 따라 업무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직원의 능력에 대한 회사의 피드백, 즉 진급 기회가 활짝 열려 있을수록 회사 직원들의 소속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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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적극적 회사원 15%불과”
    • 입력 2015-03-23 09:54:39
    • 수정2015-03-23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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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욕적인 직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기업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은 다른 직원들보다 업무 성과도 높고, 아픈 날도 더 적습니다.

그런데 최근 설문 조사에서 이런 직원은 고작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제조 회사입니다.

이곳의 하루는 아침 6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알리야 씨는 활기가 넘칩니다.

<인터뷰> 알리야(문 부품 제조회사 직원) : "이곳에서 일할 수 있어 좋아요. 일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 사장님도 가끔 오셔서 직원들과 악수하기도 하고,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의욕도 생겨요."

그러나 기업의 모든 직원이 알리야 씨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회사에 소속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0%는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적다고 답했고, 15%는 아예 없다고 답했습니다.

직원의 소속감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직속상관입니다.

직속상관의 업무 지시 방식에 따라 업무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직원의 능력에 대한 회사의 피드백, 즉 진급 기회가 활짝 열려 있을수록 회사 직원들의 소속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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