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가입 10년…6억 중남미 시장을 잡아라!

입력 2015.03.23 (09:51) 수정 2015.03.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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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개발을 위해 설립된 IDB, 미주개발은행 총회가 다음주 부산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6억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0년 전 IDB에 가입했고, 기업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중미와 남미를 잇는 파나마에서 종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14개 업체가 중남미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우리 기업들에게 중남미는 여전히 낯설고 먼 시장입니다.

<인터뷰>유영호(네오메드 대표) : "거리도 멀고 스페인어까지 공부해서 와야 되니까 그야말로 남미시장 개척은 참으로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없는 것 이들에게 부족한 것을 찾다보면 뜻밖의 시장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국내 중견기업이 브라질에 설립한 반도체 공장 준공식엔 호세프 대통령까지 참석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브라질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지만 그동안 반도체 공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건설도 떠오르는 시장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 가운데 중남미가 1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조현갑(현대건설 부장) : "남미는 아직까지 사회간접자본, 발전소나 기타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 개발은 대부분 미주개발은행, IDB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IDB와의 협력 강화는 중남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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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B 가입 10년…6억 중남미 시장을 잡아라!
    • 입력 2015-03-23 10:04:59
    • 수정2015-03-23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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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 개발을 위해 설립된 IDB, 미주개발은행 총회가 다음주 부산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6억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0년 전 IDB에 가입했고, 기업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중미와 남미를 잇는 파나마에서 종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14개 업체가 중남미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우리 기업들에게 중남미는 여전히 낯설고 먼 시장입니다.

<인터뷰>유영호(네오메드 대표) : "거리도 멀고 스페인어까지 공부해서 와야 되니까 그야말로 남미시장 개척은 참으로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없는 것 이들에게 부족한 것을 찾다보면 뜻밖의 시장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국내 중견기업이 브라질에 설립한 반도체 공장 준공식엔 호세프 대통령까지 참석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브라질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지만 그동안 반도체 공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건설도 떠오르는 시장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 가운데 중남미가 1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조현갑(현대건설 부장) : "남미는 아직까지 사회간접자본, 발전소나 기타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 개발은 대부분 미주개발은행, IDB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IDB와의 협력 강화는 중남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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