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헬기 추락’ 순직 해경 합동분향소 마련

입력 2015.03.23 (19:13) 수정 2015.03.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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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 대원 4명을 기리기 위해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영결식은 모레 국민안전처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했던 가족, 믿음직했던 동료의 영정 앞에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습니다.

고 최승호 경감, 고 백동흠 경감, 고 박근수 경사, 그리고 아직 실종 상태인 장용훈 경장.

지난 13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대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린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둠과 해무를 뚫고 가거도로 출동했던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도 분향소를 찾아 순직 해경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마지막 실종자인 장용훈 경장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수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뱃길로 5시간을 달려온 가거도 주민들은 고인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합동 영결식은 모레 오전 서해해경안전본부 본관 앞에서 국민안전처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후 고인들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 일정과 관계없이 실종자 수색이 열하루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경본부 항공단 소속 해경 4명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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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거도 헬기 추락’ 순직 해경 합동분향소 마련
    • 입력 2015-03-23 19:14:45
    • 수정2015-03-23 1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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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 대원 4명을 기리기 위해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영결식은 모레 국민안전처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랑했던 가족, 믿음직했던 동료의 영정 앞에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습니다.

고 최승호 경감, 고 백동흠 경감, 고 박근수 경사, 그리고 아직 실종 상태인 장용훈 경장.

지난 13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대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린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둠과 해무를 뚫고 가거도로 출동했던 희생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도 분향소를 찾아 순직 해경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마지막 실종자인 장용훈 경장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수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뱃길로 5시간을 달려온 가거도 주민들은 고인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합동 영결식은 모레 오전 서해해경안전본부 본관 앞에서 국민안전처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 후 고인들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 일정과 관계없이 실종자 수색이 열하루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경본부 항공단 소속 해경 4명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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