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닌 주한 러 대사 “전승 행사 김정은 참석”
입력 2015.03.24 (06:37)
수정 2015.03.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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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부임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러시아 전승행사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이 유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사드 배치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대사를 지낸 후 올초 서울에 온 티모닌 러시아 대사는 오는 5월 러시아 전승 70년 행사에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김정은 지도자가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가 김정은의 참석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행사 참석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양국 관계 강화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를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을 양국 모두 성대히 기념하자고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외교관계 설정 25주년은 우리 관계에서 아주 큰 의미있는 해입니다."
또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려 한다며 남북관계와 동북아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지난 1월 부임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러시아 전승행사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이 유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사드 배치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대사를 지낸 후 올초 서울에 온 티모닌 러시아 대사는 오는 5월 러시아 전승 70년 행사에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김정은 지도자가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가 김정은의 참석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행사 참석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양국 관계 강화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를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을 양국 모두 성대히 기념하자고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외교관계 설정 25주년은 우리 관계에서 아주 큰 의미있는 해입니다."
또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려 한다며 남북관계와 동북아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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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닌 주한 러 대사 “전승 행사 김정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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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4 06:38:48
- 수정2015-03-24 07:24:46
<앵커 멘트>
지난 1월 부임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러시아 전승행사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이 유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사드 배치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대사를 지낸 후 올초 서울에 온 티모닌 러시아 대사는 오는 5월 러시아 전승 70년 행사에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김정은 지도자가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가 김정은의 참석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행사 참석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양국 관계 강화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를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을 양국 모두 성대히 기념하자고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외교관계 설정 25주년은 우리 관계에서 아주 큰 의미있는 해입니다."
또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려 한다며 남북관계와 동북아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지난 1월 부임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러시아 전승행사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이 유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사드 배치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대사를 지낸 후 올초 서울에 온 티모닌 러시아 대사는 오는 5월 러시아 전승 70년 행사에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김정은 지도자가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가 김정은의 참석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행사 참석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양국 관계 강화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를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모닌 대사는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을 양국 모두 성대히 기념하자고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인터뷰> 티모닌(주한 러시아 대사) : "외교관계 설정 25주년은 우리 관계에서 아주 큰 의미있는 해입니다."
또 북한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려 한다며 남북관계와 동북아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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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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