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 개통 앞두고 변압기 3차례 터져
입력 2015.03.24 (09:37)
수정 2015.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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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2일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인데요,
고압전류를 낮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가 최근 3차례나 터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개통을 열흘 앞두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선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기지에 있는 호남 1호기에 전원을 넣는 순간 변압기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수리를 위해 옮겨진 변압기 사진입니다.
곳곳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됩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으면서 변압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변압기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지난달 22일과 이번 달 8일 신형 KTX 두 대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KTX에는 앞,뒤 기관차에 한개씩 모두 2개의 변압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관실에 탑재된 변압기는 2만5천 볼트의 고압 전류를 두 차례에 걸쳐 380볼트로 조정한 뒤 전동차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박흥수 :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열차가 달릴 수 없게 되고요 산악지방이라든지 들판을 달릴때 이런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조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중인 KTX 산천에서 10건의 비슷한 사고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KTX 산천을 개량했다는 신형 KTX에서 정식 운행도 하기 전에 세 차례나 결함이 발견된 겁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다음달 2일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인데요,
고압전류를 낮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가 최근 3차례나 터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개통을 열흘 앞두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선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기지에 있는 호남 1호기에 전원을 넣는 순간 변압기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수리를 위해 옮겨진 변압기 사진입니다.
곳곳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됩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으면서 변압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변압기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지난달 22일과 이번 달 8일 신형 KTX 두 대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KTX에는 앞,뒤 기관차에 한개씩 모두 2개의 변압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관실에 탑재된 변압기는 2만5천 볼트의 고압 전류를 두 차례에 걸쳐 380볼트로 조정한 뒤 전동차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박흥수 :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열차가 달릴 수 없게 되고요 산악지방이라든지 들판을 달릴때 이런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조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중인 KTX 산천에서 10건의 비슷한 사고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KTX 산천을 개량했다는 신형 KTX에서 정식 운행도 하기 전에 세 차례나 결함이 발견된 겁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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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인데요,
고압전류를 낮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가 최근 3차례나 터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개통을 열흘 앞두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선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기지에 있는 호남 1호기에 전원을 넣는 순간 변압기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수리를 위해 옮겨진 변압기 사진입니다.
곳곳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됩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으면서 변압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변압기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지난달 22일과 이번 달 8일 신형 KTX 두 대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KTX에는 앞,뒤 기관차에 한개씩 모두 2개의 변압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관실에 탑재된 변압기는 2만5천 볼트의 고압 전류를 두 차례에 걸쳐 380볼트로 조정한 뒤 전동차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박흥수 :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열차가 달릴 수 없게 되고요 산악지방이라든지 들판을 달릴때 이런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조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중인 KTX 산천에서 10건의 비슷한 사고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KTX 산천을 개량했다는 신형 KTX에서 정식 운행도 하기 전에 세 차례나 결함이 발견된 겁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다음달 2일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인데요,
고압전류를 낮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가 최근 3차례나 터진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개통을 열흘 앞두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첫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선 신형 KTX 시험운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기지에 있는 호남 1호기에 전원을 넣는 순간 변압기가 갑자기 터졌습니다.
수리를 위해 옮겨진 변압기 사진입니다.
곳곳에서 심하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됩니다.
전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으면서 변압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변압기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지난달 22일과 이번 달 8일 신형 KTX 두 대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KTX에는 앞,뒤 기관차에 한개씩 모두 2개의 변압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기관실에 탑재된 변압기는 2만5천 볼트의 고압 전류를 두 차례에 걸쳐 380볼트로 조정한 뒤 전동차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박흥수 :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연구위원 "기본적으로 열차가 달릴 수 없게 되고요 산악지방이라든지 들판을 달릴때 이런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조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중인 KTX 산천에서 10건의 비슷한 사고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KTX 산천을 개량했다는 신형 KTX에서 정식 운행도 하기 전에 세 차례나 결함이 발견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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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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